전기진흥회·한전·코엑스, "K-스마트전력·에너지산업··· 베트남에 활력 불어넣어"
전기진흥회·한전·코엑스, "K-스마트전력·에너지산업··· 베트남에 활력 불어넣어"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07.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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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서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 성공적 개막
한전, LS일렉트릭 등 국내외 전력·에너지 기업 119개사 참여
전기산업진흥회와 한전, 코엑스가 공동주관한 ‘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가 7월 22일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전기산업진흥회와 한전, 코엑스가 공동주관한 ‘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가 7월 22일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와 한국전력(사장 정승일), 코엑스(사장 이동기)가 공동주관한 ‘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가 7월 20일 개최돼 3일간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15회를 맞은 ‘베트남 국제전력설비전(Vietnam ETE 2022)’과 동시에 개최해 많은 참관객 및 해외 바이어가 방문한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중국·일본·대만·인도·이집트 등 8개국 242개사 400부스 규모로 개최(KOSEF, 119개사 147부스 규모)됐으며, 베트남 및 신남방 등 17개국에서 3만 명이 참관했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 기간 중,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에서 300여 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총 1,042건, 1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A사와 베트남 바이어 간 다기능무감전스마트단자대 등 50만달러 수출 계약, B사와 필리핀 바이어 간 폴리머애자, 피팅 등 20만달러 수출 계약, C사와 베트남 바이어 간 BIPV 및 PV 모듈 등 200만달러 수출 계약 등 현장에서 수출 실적을 거뒀다.

아울러 이번 전시 기간 중,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한-베 전기산업 컨퍼런스는 한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에서 베트남 진출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전 및 한전KDN, LS일렉트릭은 기술 테마를 개최해 매 세션마다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이 되는 의미깊은 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베트남 기계전기협회(HAMEE) 양 기관의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회원사 간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모색하고, 베트남 및 신남방 지역으로의 지속적인 진출 지원 및 동 전시회 확대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로 인해 약 3년간 이뤄지지 못했던 바이어와의 일대일 대면 수출상담회가 활발하게 진행돼 현장에서 직접 계약 체결 및 상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했으며, 동시에 KOTRA호치민무역관과 협력해 이번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전시장 내 설치한 화상상담회장에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도 병행했다.

기술 및 통상협력을 위한 기관-기관 간, 기업-기업 간 MOU를 총 16건 체결하는 등 내년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향후 신남방지역 및 수출 유망지역에서의 순회 전시회를 기약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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