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이끈다
에너지공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이끈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7.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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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重 등 12개 대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온실가스 감축·에너지효율 향상 등 지원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21일 효성중공업·서부발전·한전·LG화학 등 12개 대기업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21일 효성중공업·서부발전·한전·LG화학 등 12개 대기업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2016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 기반 강화를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기술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올해도 이어갔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7월 21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효성중공업·서부발전·한전·LG화학 등 12개 대기업과 2022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공단과 12개 대기업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에너지효율향상 등 정부 추진사업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을 체결한 12개 대기업은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대표 동반성장사업인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 ▲에너지 동행사업에 적극 협력하며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해나갈 계획이다.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에너지공단은 대기업인 서부발전과 협력해 중소·중견기업 3개 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시설 개체와 외부사업 등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동행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에 에너지 효율향상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효성중공업 등 11개 대기업과 함께 53개 중소협력사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고려할 때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에너지공단은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에너지효율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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