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ESG 경영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중부발전, ESG 경영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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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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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황설비 투자로 법적 허용기준 대비 43% 감축
중대재해 Zero 달성… 협력기업 ESG 교육 지원
중부발전 본사 전경
중부발전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중부발전이 2021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비롯해 핵심성과와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라는 비전 아래 ▲친환경 기반의 국민안심 혁신성장 ▲포용과 상생의 지속성장 공동체 구현 ▲투명경영을 통한 대국민 공감 형성 등의 전략 방향이 담겼다.

특히 ESG경영의 대표요소인 환경분야 활약이 두드러졌다.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기존 보일러를 저녹스(NOx) 보일러로 교체하고 탈황설비 개선을 위한 집중 투자로 대기오염 배출 법적 허가기준 대비 43%를 감축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로 변모했다. 이는 발전 5사의 원단위 배출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감축 노력에 동참하고자 국내 최초 풍력발전을 활용한 P2G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로 에너지 통합시스템을 선도하고 있으며, 해외 신재생 사업도 적극 개발 중이다.

미국 콘초밸리 태양광,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발전사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GW를 달성했다. 탄소저감을 위해 방글라데시 고효율 쿡스토브 100만대 보급을 완료해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 77만톤을 국내로 전환하고 향후 5년간 320만톤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지속성장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는 사회(Social) 분과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기업 혁신성장을 주도했다. 중부발전은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비롯해 협력기업의 ESG 전문교육·역량진단과 평가 인증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수출지원 비즈니스 플랫폼인 K-Export Chain 구축으로 혁신제품의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난해 협력·중소기업 수출액 사상 최대치인 1,863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투명경영을 통한 대국민 공감을 목표하고 있는 지배구조(Governance) 분과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해 장기적인 ESG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ESG활동 전 과정에서 국민소통과 참여를 위한 소통채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해 공공기관 최고 수준을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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