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간 에너지분야 비즈니스 관계 구축
한-EU 간 에너지분야 비즈니스 관계 구축
  • 최옥 기자
  • 승인 2009.11.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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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환경·에너지관련 기술 전시상담회’ 열려

유럽의 선진 환경·에너지 관련 기술들이 한국기업에 소개됐다.

EU집행위원회 주최로 10월 14~15일 이틀 동안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09 환경·에너지관련 기술 전시상담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한·EU 기업 간의 무역 및 투자확대를 위해 올해 첫 시행된 EU Gateway Programme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기술적, 재정적으로 인정받은 EU의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기술과 자사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비즈니스 관계를 맺는 데 목적을 뒀다.

주한 유럽연합 EU집행위원회(The European Commission)의 Brian Mcdonald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년 간 한국과 EU 사이의 교역 및 경제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이번 전시상담회에서는 환경,에너지관련 기술 분야에서 엄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구성된 EU의 참가 기업들이 한국의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그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태양열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수질/대기관리 ▲폐기물처리/재활용 ▲에너지효율/기타 등으로 구분돼 총 20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요 업체로는 ‘계통 연계형’과 ‘독립형’ 전원공급장치용 태양광 인버터 개발 및 생산에 특화를 이룬 오스트리아의 프로니어스 인터내셔날(Fronius International), 에너지 거래 및 에너지 손실 절감 솔루션 전문기업인 덴마크의 ‘에너지 덴마크(Energi Danmark A/S)’, 275kW, 1MW 등 중형 풍력 터빈 제조업체인 프랑스의 ‘베르넷(VERGNET)’, 태양열 에너지 부문에 있어 태양열 집열기, 온수저장탱크, 중앙집중형 태양열 시스템 및 열사이펀 시스템 등 방대한 범위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의 ‘칼팍 시세로 헬라스(CALPAK CICERO HELLAS SA)’ 등이 참가해 기술 홍보에 나섰다.

EU Gateway Programme의 홍보대행회사에 따르면 약 100개 기업에서 180여명의 인원이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나눴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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