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의 아픔, 국가발전 원동력으로 삼은 과거를 회상해본다
6.25 전쟁의 아픔, 국가발전 원동력으로 삼은 과거를 회상해본다
  • EPJ 기자
  • 승인 2022.07.0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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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파워] 지난 1950년 6월 25일을 기억한다.

6.25 전쟁은 한민족끼리 총구를 겨누는 비극적인 전쟁으로 많은 희생자 뿐 아니라 한반도 전역이 말 그대로 초토화를 만들었다.

살아남은 자, 죽은 자의 참혹한 증언을 되돌아보면, 오랜 세월이 지나도 전쟁의 상흔은 가시지 않고 아픈 역사로 기억되고 있다.

72년이 지난 2022년 6월 25일.

전쟁이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삼스레 들여다보면, 한때는 사변 또는 동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던 것을 기억한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큰 사건을 의미하며 사회가 질서를 잃고 소란해지는 일을 뜻한다고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 국가 간 분쟁이 끊어진 않고 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영토전쟁은 국제 규범이 무참히 짖밟히고 있다며 국제 여론이 들끓고 있다.

그 속에서 평화롭게 뛰노는 어린이들의 희생이 알려지고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무슨 죄가 있는가.

전쟁은 수많은 노약자의 희생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우리나라는 이미 먼저 겪었다. 그렇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결코 먼나라 얘기로 치부할 수는 없다.

최근의 세계 정세도 심상치 않다.

고유가·고물가·고금리 시대로 경기침체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에게도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선제대응 정책의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하루빨리 시행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시간이 많지 않다.

우리 민족은 일찍이 겪은 어떤 경험보다 전쟁이란 큰 재난을 겪었다.

지금의 경제위기론을 우리 선영들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나는 하는데 너는 뭐하냐’ 식의 사회간극은 하루빨리 좁혀야 한다.

우리나라는 민족적 참화를 겪고도 고도성장을 이뤄낸 국민의 저력이 있다.

전쟁의 아픈 역사를 국가발전 원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선 정치, 사회지도자가 앞장서 공론의 리더십 역할로 지금의 경제위기론을 함께 헤쳐가는 사회를 만들었다.

또 신종질병인 코로나도 K-방역이란 세계적 관리표준으로 만든 저력을 갖고 있지 않은가.

이제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회역량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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