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체코·폴란드 원전 수주 돕는다
한전KPS, 체코·폴란드 원전 수주 돕는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7.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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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 업체 2곳과 원전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전KPS 본사 전경
한전KPS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유럽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전 건설·유지보수 업체와 연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체코·폴란드 원전 수주 지원에 나섰다.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6월 28일 체코 HOCHTIEF CZ사와 신규 원전 시운전 정비와 가동전검사 등에 상호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젭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이 배석했다.

이와 함께 6월 30일에도 폴란드 EthosEnergy Poland사와 동일한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한전KPS는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과 ▲신규 원전 시운전 정비 및 가동전검사 사업 ▲현지 정비인력 양성 및 정비인프라 구축 ▲현지 또는 주변국 공동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이창양 산업부장관의 체코·폴란드 신규 원전 수주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전KPS는 원전 수출을 위한 ‘팀 코리아’ 일원으로 원전 유지·보수·정비 분야 등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체코·폴란드에 알려 원전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전KPS는 현지 업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원전 유지·보수·정비 분야 현지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체코·폴란드 신규 원전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가 보유한 세계 수준의 원전 유지·보수·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팀 코리아’가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창출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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