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한전과 전력설비 통합솔루션 개발한다
효성중공업, 한전과 전력설비 통합솔루션 개발한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6.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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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진단·자산관리 협업모델 구축 MOU 체결
ARMOUR·SEDA 결합 신규 시장 개척 선도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승일 한전 사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승일 한전 사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효성중공업은 6월 3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과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정승일 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솔루션인 ‘ARMOUR’와 한전의 종합예방진단시스템인 ‘SEDA’를 결합한 새로운 통합 진단·분석 솔루션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통합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한전은 사내 클라우드서버·네트워크 등 제공을 비롯한 기술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중공업은 자산관리시스템에 한전의 전력설비 운용 노하우와 고도화된 예방진단기술을 더해 고객에게 고도화된 진단·분석 기반의 자산관리까지 통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한전의 종합예방진단시스템은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센서 데이터까지 취합·분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데이터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중공업과는 전력설비 알고리즘 분석과 자산관리 기술 분야 협력을 지속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민·관 협업모델 구축사업인 이번 협약은 상생협력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양사의 국내외 예방진단·자산관리 솔루션 시장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력설비를 운용하는 고객은 양사의 통합솔루션 패키지를 도입할 시 전력설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모니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어 새로운 예방진단·자산관리 분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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