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 1.5GW 규모 해울이1~3 부유식해상풍력 개발 속도낸다
CIP, 1.5GW 규모 해울이1~3 부유식해상풍력 개발 속도낸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6.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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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해울이2 프로젝트 발전사업허가 취득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울산 해역에서 대규모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CIP·COP가 계획했던 1.5GW 규모 프로젝트의 발전사업허가를 모두 취득했다.

CIP·COP코리아는 지난 5월 열린 전기위원회에서 해울이2 부유식해상풍력(525MW)에 대한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앞선 2월 허가를 받은 해울이1·3 부유식해상풍력에 이어 해울이2 개발사업까지 발전사업허가를 받음에 따라 프로젝트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는 “해울이1~3 프로젝트의 발전사업허가를 모두 획득한 만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국내 부유식해상풍력 생태계 조성해 앞장서는 동시에 어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예스퍼 홀스트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도 “CIP·COP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중 하나는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식을 이전하고 현지화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부유식해상풍력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 기업과 공유하고, 향후 진행할 인허가 절차도 함께 협력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IP·COP는 미국·대만·한국·베트남 등 전 세계에 걸쳐 39GW 이상의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울산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수GW 규모의 고정식·부유식해상풍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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