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유식풍력, 울산 해변서 환경정화 활동 펼쳐
한국부유식풍력, 울산 해변서 환경정화 활동 펼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6.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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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개발사 임직원 플로깅 진행
한국부유식풍력을 포함한 5개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개발사는 최근 울산 몽동해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부유식풍력을 포함한 5개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개발사는 최근 울산 몽동해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울산 해안에서 70km 이상 떨어진 먼 바다에 1.3GW 규모 부유식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부유식풍력(케이에프윈드)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울산 해변 정화활동에 나섰다.

한국부유식풍력은 세계 풍력의 날을 맞아 울산상공회의소·5개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개발사와 공동으로 최근 울산 몽동해변에서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5개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개발사 임직원들은 울산시 사회적기업인 우시산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티셔츠를 입고 쓰레기 수거에 나서 지구 살리기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부유식풍력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 활동으로 울산지역 해양환경 보전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상생과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부유식풍력은 지난해 12월에는 울산 소재 초등학교에서 울산환경운동연합과 바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I Sea You 업사이클링 체험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울산 앞바다에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해상풍력단지 건설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자체·기업과 함께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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