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산지태양광 안전상태 점검 나서
에너지공단, 산지태양광 안전상태 점검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6.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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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대비 비탈면·배수관리 등 중점 점검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산지태양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산지태양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여름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산지 태양광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6월 16일 경남 사천 소재 태양광발전소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산업부 주관으로 열린 에너지공기업 안전점검회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산지태양광 비탈면 상태 ▲배수관리 ▲식생녹화 ▲발전시설·부지 안전성 현황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뤄졌다.

에너지공단은 이달 말까지 외부 전문가를 통해 631개소 취약·산지 태양광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피해 발행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접소 콜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에 대비해 산지태양광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발전설비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근로자·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안전경영 심의·자문기구인 KEA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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