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K-RE100 이행 따른 확인서 전달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업계 최초로 K-RE100을 이행했다. 그동안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지던 재생에너지 사용이 일반시민에게 익숙한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인식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엔터테인먼트업계 최초로 K-RE100을 이행한 JYP와 최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 수여식을 가졌다. K-RE100은 기업들이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의 한국형 제도다.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함에 따라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RE100 참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K-RE100 이행을 위해서는 국내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고 해당 실적에 대해 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이행수단은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REC 구매 ▲제3자·직접 PPA ▲자가발전 등이 있다.
JYP는 국내외 기업들에 RE100 솔루션을 제공하는 루트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5월 1년간의 전력사용량에 해당하는 REC를 전국 14개 태양광 발전소에서 구매해 K-RE100을 이행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K-POP 열풍을 이끌어 가는 JYP에서 K-RE100에 참여했다는 것은 글로벌 MZ세대들에게 재생에너지 필요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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