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100 새로운 이름 국민 아이디어 모은다
K-RE100 새로운 이름 국민 아이디어 모은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6.13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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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7월 15일까지 뉴 네이밍 공모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한국형 RE100으로 불리는 ‘K-RE100’의 제도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 찾기에 나섰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K-RE100 새로운 네이밍’을 주제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기·에너지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미국(Green-e Energy Program) ▲일본(RE Action) ▲호주(Green Power) 등은 별도의 RE100 명칭을 도입해 관련 제도를 운영 중이다.

K-RE100은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녹색 프리미엄 ▲REC 인증서 구매 ▲제3자·직접 PPA ▲자가발전 등의 이행수단을 통해 CSR활동·ESG경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2021년부터 본격 도입해 현재 118개 기업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 25일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점) 수상자에게는 산업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금상(1점)은 에너지공단이사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을 포상한다. 은상(2점)은 대한전기협회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동상(5점)과 입선(10점)에는 대한전기협회장 표창과 각각 상금 50만 원·10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를 참고하거나 공모전 사무국(02-2223-39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과 ESG경영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기업과 국민에게 공유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형 RE100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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