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노르, 부유식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본격화
에퀴노르, 부유식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본격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5.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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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프로젝트 공급망 기업 설명회 개최
6월 9일 울산서 연관 기업 대상 상담도 진행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울산 해안에서 70km 이상 떨어진 먼 바다에 800MW 규모 부유식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에퀴노르가 관련 분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채널 확보에 나선다.

에퀴노르코리아는 반딧불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사업에 참여할 국내외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6월 9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공급망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내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반딧불 프로젝트 소개와 연관 기업 공급망 참여방법, 공급망 기업 사례, 비즈니스 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엠브렛 욘스가드 에퀴노르 구매이사는 “오랫동안 한국 기업들과 전 세계 에너지개발 프로젝트에 협력해 왔다”며 “반딧불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사업에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보다 많은 가치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 참가신청은 반딧불 프로젝트 홈페이지(www.fireflywind.co.kr)를 통해 하면 된다.

톨게 나켄 반딧불 프로젝트 총괄 디렉터는 “울산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한국 내 공급망체계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높은 품질의 경쟁력을 갖춘 공급망 기업들과 함께 울산을 세계 청정에너지 도시이자 한국 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퀴노르는 804MW 반딧불 부유식해상풍력과 공동개발사로 참여하고 있는 200MW 동해1 부유식해상풍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초 상업용 부유식해상풍력으로 2017년 가동에 들어간 하이윈드 스코틀랜드(30MW)와 올해 준공 예정인 하이윈드 탐펜(88MW)을 개발한 실적을 보유한 부유식해상풍력 선도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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