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숲 만든다
SK E&S,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숲 만든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5.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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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 약속한 참관객 수만큼 나무 기부
생명의 숲과 동해안 산불 피해지 후원 협약
5월 24~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2022 세계가스총회’ SK E&S 전시부스에서 관람객이 ‘그린 프로미스 존’을 체험하고 있다.
5월 24~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2022 세계가스총회’ SK E&S 전시부스에서 관람객이 ‘그린 프로미스 존’을 체험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SK E&S가 ‘2022 세계가스총회’를 찾은 관람객과 함께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SK E&S는 5월 30일 사단법인 생명의 숲에 3,000그루 가량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5월 24~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세계가스총회의 후속 프로젝트로 마련된 것이다.

SK E&S는 세계가스총회 기간 중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참여자 수만큼 나무를 기부해 산불 피해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그린 프로미스’ 캠페인을 펼쳤다. 대형 모니터를 통해 관람객 본인이 연간 발생시키는 탄소배출량을 확인한 후 지구 지키기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SNS로 공유하면 관람객당 나무 한그루가 기부되는 방식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약 3,000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SK E&S의 탄소감축을 위한 그린포트폴리오에 공감과 지지의 뜻을 나타내며 지구를 위한 노력에 동참을 약속했다.

SK E&S가 기부한 나무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동해 등 최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심어져 ‘탄소중립 숲’으로 가꾸어질 예정이다.

SK E&S는 이날 생명의 숲과 동해안 일대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후원 협약도 맺었다. 생명의 숲은 후원금으로 숲 생태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시민과 함께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구현서 SK E&S ESG본부장은 “전시를 참관한 관람객들의 참여로 조성되는 탄소중립 숲은 탄소중립을 향한 SK E&S의 작은 실천을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SK E&S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에너지기업으로서 실현 가능한 탄소저감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현서 SK E&S ESG본부장(오른쪽)과 정수정 생명의 숲 운영위원장이 5월 30일 동해안 일대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현서 SK E&S ESG본부장(오른쪽)과 정수정 생명의 숲 운영위원장이 5월 30일 동해안 일대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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