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국에 녹색경제 교류 넓힐 무역 특사 보낸다
영국, 한국에 녹색경제 교류 넓힐 무역 특사 보낸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5.27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 위팅데일 특사 임명… 해상풍력·그린수소 등 협력 기대
존 위팅데일 무역 특사
존 위팅데일 무역 특사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영국 정부가 한국과의 녹색경제 분야 무역·투자 활성화를 전담할 무역 특사를 임명했다. 무역·투자 증진을 위해 특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한국 무역 특사로 임명한 존 위팅데일 특사는 양국 녹색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영국 내 투자유치를 장려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상풍력·그린수소 등 친환경 녹색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팅데일 특사는 1992년부터 영국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과 영국의 지난해 교역액은 약 26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올해 새로운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이번 무역 특사 임명은 양국의 무역관계에 있어 흥미로운 시기에 이뤄졌다”며 “앞으로 위팅데일 무역 특사와 긴밀히 소통해 양국이 모든 분야에 걸쳐 성공적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