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산재예방 앞장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산재예방 앞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5.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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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3D 사업장 조성 지원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협력중소기업 클린 3D 사업장 조성을 다짐하고 있다.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협력중소기업 클린 3D 사업장 조성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5월 24일 진주 본사에서 ‘협력중소기업 클린 3D 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50인 미만 협력중소기업 사업장의 ▲위험 요인(Danger) ▲불결한 환경(Dirtiness) ▲힘든 작업(Difficulty)을 제거한다.

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임직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사업을 지원한 남동발전도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이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 사업주 안전관리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남동발전은 미처 대비하지 못한 협력중소기업의 필요를 반영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상생협력기금에 대한 사용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해 절약한 재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5개사는 안전전문기관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거쳐 위험요인을 발굴한다. 이어 개선계획서를 제출한다. 승인된 개선계획에 따라 안전·근무환경 개선작업 시행 완료 후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고경호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협력중소기업의 안전하고 깨끗한 일터 조성을 통해 남동발전의 안전 최우선 경영가치를 협력중소기업까지 전파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실천을 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성장단계별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성장사다리 사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개발·실증을 거쳐 최종판로까지 이어주는 R&D 케어 플랫폼 사업 ▲기업이 창업 진입, 생존, 도약까지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해드림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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