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세계가스총회서 탄소중립 솔루션 선보여
SK E&S, 세계가스총회서 탄소중립 솔루션 선보여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5.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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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핵심사업별 전시공간 마련… 저탄소 LNG 등 소개
관람객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심기 기부 캠페인 펼쳐
2022 세계가스총회에 마련된 SK E&S 전시부스 이미지
2022 세계가스총회에 마련된 SK E&S 전시부스 이미지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SK E&S가 세계 최대 가스 관련 국제행사인 ‘2022 세계가스총회(WGC)’에 참가해 국제사회 현안으로 대두된 탄소감축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SK E&S는 5월 23~27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WGC 2022에 참가해 관련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A Unique Way to NET ZERO’란 슬로건을 내건 SK E&S는 4대 핵심사업인 ▲CCS 기반 저탄소 LNG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통해 차별화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전시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천장과 바닥에 설치한 대형 원형스크린에 탄소중립 세상을 만들어가는 영상을 내보낸다. 해당 영상은 착시현상을 통해 입체감을 나타내는 아나모픽 3D 기법을 활용해 구현된다.

4대 핵심사업별로 마련된 ▲Green LNG with CCUS Zone ▲Clean Hydrogen Zone ▲Renewable Energy Zone ▲Energy Solution Zone에서는 SK E&S만의 그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탄소감축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Green LNG with CCUS Zone에서는 CCUS 기술 기반의 저탄소 LNG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SK E&S는 동티모르 해상에 위치한 바유운단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CCS플랜트로 전환하는 동시에 2025년부터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에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LNG를 생산할 계획이다.

Clean Hydrogen Zone에서는 수소사업의 생산·운송·활용에 이르는 벨류체인 구축 전략을 소개한다. 또 액화수소 생산을 비롯해 LNG 인프라·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과 미국 수소기업인 플러그파워와의 협력 등 수소사업 관련 역량을 선보인다. 전시부스에는 플러그파워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젠드라이브(GenDrive) 1000’ 제품과 SK E&S가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수소드론 전문 벤처기업인 엑센스의 액화수소드론 실물이 전시된다.

Renewable Energy Zone에서는 태양광·풍력 중심의 국내외 재생에너지와 PPA 중심의 RE100 서비스 현황을 소개한다. 현재 2.7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운영·개발하고 SK E&S는 올해 3월 아모레퍼시픽과 국내 최초로 직접 PPA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nergy Solution Zone에서는 그리드솔루션부터 분산전원 솔루션·모빌리티 솔루션 등 SK E&S가 추진 중인 에너지솔루션 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SK E&S는 지난해부터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KCE, Rev Renewables, 에버차지 등에 투자해 관련 분야 경쟁력을 높여왔다.

SK E&S는 탄소중립 노력을 국민 모두와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Green Promise Zone’도 운영한다. 관람객이 1인당 발생하는 연간 탄소배출량을 확인하고 탄소감축에 대한 실천을 약속하면 동참한 관람객 수만큼 나무심기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SK E&S만의 그린 포트폴리오는 회사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탄소중립 시대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탄소감축을 실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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