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효율기자재 인증수수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5월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12개 고효율인증 시험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시험수수료 지원사업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고효율인증 시험수수료 지원사업은 그동안 시험기관 별로 다른 수수료와 선착순 지원 방식으로 인해 중소기업 지원범위가 제한적이란 지적이 있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상생협력에 따라 고효율인증품목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기구 품목을 대상으로 사업신청과 지원을 12개 시험기관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나머지 품목의 경우 기존대로 에너지공단이 주관해 지원하는 전략적 상생협력으로 진행한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보급 활성화는 에너지 안보 확립과 에너지신산업·신시장 창출이란 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이행수단”이라며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더불어 사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고효율기자재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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