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We 포레스트 2호’ 조성
지역난방공사, ‘We 포레스트 2호’ 조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5.16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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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숲길에 3년간 3만그루 식재
민·관·공 협력··· 인근마을 사업 육성
5월 16일 진행된 'We 포레스트 2호' 조성사업 모습
5월 16일 진행된 'We 포레스트 2호' 조성사업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5월 16일 대관령 국가 숲길에서 ‘We 포레스트 2호’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동부지방산림청, 트리플래닛,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어흘리마을도 함께 했다.

지역난방공사 등 5개 기관은 이날 탄소중립 상생 숲 조성을 기념했다. 향후 전나무 등 1만 그루를 식재해 We 포레스트 2호 상생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기업 테라로사와 협력해 ‘대관령 달빛차’를 개발했다. 블렌드티 판매소득 20%는 어흘리마을에 환원하고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대관령 달빛차는 어흘리마을에서 채취한 생강나무꽃에 생강, 홍차를 배합했다.

지역난방공사가 추진하는 We 포레스트 사업은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누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숲’이란 뜻이다. 국가 숲길 1호로 지정된 대관령 숲길에 3년간 3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이 사업은 숲길에 인접한 어흘리마을과 결연하고 마을기업 설립과 마을경제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5월 참여기관과 함께 We 포레스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대관령 국가 숲길, 어흘리마을에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We 포레스트 1호를 조성한 바 있다.

탁현수 지역난방공사 부사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시작된 We 포레스트 조성은 민·관·공 등이 손을 맞잡아 순조롭게 2차년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We 포레스트 2호’ 조성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e 포레스트 2호’ 조성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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