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초·중학교 전기에너지교실 운영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오는 6월부터 나주지역 내 경력보유 여성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전기에너지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5월 12일 전문강사로 활동할 경력보유 여성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기에너지교실은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한전·나주교육지원청·빛가람마을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공공기관 최초 지역자립형 에너지교육 과정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일자리를 잃은 경력보유 여성을 에너지 전문강사로 위촉해 나주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력산업 이해와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나주지역 2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내년부터 광주·전남지역 초·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에너지교실 활성화로 경력보유 여성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철 전력거래소 KPX교육연구원장은 “경력보유 여성의 다양한 경험과 전기에너지교실 참여기관의 학습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중립 등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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