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술혁신·상용화 지원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5월 13일 서울 비앤디파트너스에서 ‘CCUS제도 기반 구축 TF’를 발족했다. 이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50탄소중립위원회, 과기부, 환경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했다.
CCUS(탄소포집·저장·활용기술)는 석탄·LNG발전, 블루수소,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시멘트, 석유화학 업종에선 거의 유일한 이산화탄소 대량 감축수단이다. 하지만 CCUS는 현재 개별법 없이 40여 개 관련법을 준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는 민간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관련 상용화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선 산재한 규제의 정비, 관련 제도의 명확한 기준 마련 등을 논의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전환정책관은 “CCUS는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로 2030년 NDC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또한 “TF 운영을 통한 부·처 간 협업으로 체계적인 정책 추진, CCUS 산업 기술혁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산업부는 CCUS제도 기반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다. TF를 통해 발굴하는 제도 개선, 입법 수요 등은 법·제도·인프라 구축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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