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열 수송시설 긴급자재 지원
지역난방공사, 열 수송시설 긴급자재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5.1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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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지역난방 사업자와 협약 체결
국민불편 해소·공공안전 증진 기여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곽승신 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 전제구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5월 10일 열 수송시설 긴급자재 지원을 기념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곽승신 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 전제구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5월 10일 열 수송시설 긴급자재 지원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열 수송시설 긴급자재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역난방공사는 5월 10일 자사 판교지사에서 21개 지역난방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지역난방공사 평택지사에는 열 수송시설 긴급 자재 보관소가 들어섰다. 또한 올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난방공사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난방 사업자에게도 긴급 자재를 지원함으로써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했다.

그동안 고장,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보유 자재가 없는 경우 보수기간이 길어졌다. 또는 임시로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자재를 확보한 후 보수를 시행하는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난방 사업자의 긴급 자재 수급기간을 당일 즉시 수급도 가능하게 됐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4월부터 지역난방 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 자재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했다. 이어 21개 지역난방 사업자가 상생 협약 체결에 참여했다.

곽승신 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열 수송시설 안전에 대한 국민신뢰를 높이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사업자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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