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KOEN형 수소 생태계’ 조성한다
남동발전, ‘KOEN형 수소 생태계’ 조성한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5.11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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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사업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돌입
5월 9일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열린 용역 착수회의 모습
5월 9일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열린 착수회의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발전사업을 적극 확대한다.

남동발전은 최근 수소사업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전력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먼저 5월 9일 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선 수소사업 중장기 추진전략 및 로드맵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동발전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선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및 제도변화에 따른 발전산업 영향 분석 ▲에너지전환 주력 전원에 대한 방향성 도출 ▲수소·암모니아 혼소·전소에 따른 발전원가 상승폭 전망, 탄소 배출비용 감소 등 경제성 확보방안 마련 ▲에너지전환에 따른 중장기적 사업추진 전략 수립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동발전은 향후 수소사업 관련 역할과 책임을 사내부서에 부여한다. 또한 추진전략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남동발전에 특화된 무탄소 연료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019년 6월 발전사 최초로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연계한다. 남동발전은 수소사업 최적 포트폴리오와 세부 추진사업을 도출한 로드맵도 수립할 방침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발전공기업으로서 에너지전환 부문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원인 수소·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에너지전환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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