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중소기업 위기극복·성장 도모
남부발전, 중소기업 위기극복·성장 도모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5.11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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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하나은행과 협력
잠재력 있는 혁신중소기업 모집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함께 금융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ESG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추진했다. ESG 중소기업은 ▲에너지 전환, 친환경, 탈석탄 등 환경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안전 등 사회분야 ▲윤리, 청렴 등 지배구조분야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남부발전은 주택금융공사, 하나은행과 4월 15일 ‘ESG 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기술력은 있지만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중소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남부발전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난을 겪는 ESG 분야 중소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보증가능금액인 약 3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동반성장플랫폼(9988.kospo.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공모를 통해 모집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합성 평가를 거쳐 하나은행에 추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종합대출심사 후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대출금리의 0.2%p 우대금리와 기타 금융상품을 적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경영자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에 힘이 됐으면 한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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