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변화 감지해 발화요인 제거
시스템 부문 제품혁신대상 수상
[일렉트릭파워]일선시스템(사장 강정수)의 ‘퀵 제로 시스템’은 소화튜브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화재 발생을 방지한다. 일선시스템은 고객의 재산과 인명손실 0%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퀵 제로 시스템은 화재발생 위험 구역에 설치한다. 설치개소 온도변화를 감지해 발화요인을 제거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또한 화재발생 요인을 감지했거나 초동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다. 화재가 확산하는 시간을 늦춰서 더 큰 피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 중이다.
주사용처는 발전소, 물류창고, ESS 등 전기적 화재발생 요인이 있는 모든 시설이다. 메인 컨트롤 패널, 컨버터 패널, 소화튜브로 구성돼 있다.
퀵 제로 시스템은 화재 발생 전 사전예지기능과 상황전파기능이 탑재돼 있다. 설치지점 발화시 즉각 소화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다.
특히 소화튜브에 센서를 적용해 24시간 관찰할 수 있다. 실시간 화재경보 알람 기능도 있다. 문자메시지로 주기별 상태 정보를 지정대상에게 발신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소화튜브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위치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상태보고기능을 살펴보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방지한다. 초기 진압에 실패하더라도 화재경보 알람을 통해 신속한 후속조치가 가능하다. 일선시스템은 소화튜브 고장과 사용여부를 관찰해 소화 감시시스템 신뢰성을 높였다.
퀵 제로 튜브의 경우 화재 순간에 작동해 소화약제를 방사한다. 소화 후 잔존물이 없고 설치공간 제약도 없다. 화재반응온도는 80~85°C지만 80~200°C까지 제작 가능하다. 유사제품 내 관찰 기능은 퀵 제로 튜브가 유일하다.
일선시스템은 지난해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와 서울발전본부에 퀵 제로 시스템을 적용했다. 태양광 ESS 배터리 모듈 화재감시는 물론 소화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비롯해 풍력발전 설비, 케이블 트레이 등 다양한 곳에 적용 가능하다.
한편 3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선 제8회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일선시스템은 이 자리에서 화재 초기진압 시스템 부문 제품혁신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