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공기관 안전관리 평가 ‘양호’
동서발전, 공공기관 안전관리 평가 ‘양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5.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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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최고등급··· 3년 연속 2등급
안전경영체계 강화 노력 인정받아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 평가는 건설현장, 작업장 등을 보유한 99개 공공기관의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관별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동서발전은 ▲CEO의 안전경영의지 ▲전담조직체계 구축 ▲안전투자 등 안전경영체계 우수성과 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2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평가 시범기간인 2019년부터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선 이상적 수준의 안전능력을 의미하는 1등급에 도달한 기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2등급이 최고등급이다. 평가 결과 2등급(양호) 11개, 3등급(보통) 59개, 4등급(미흡) 26개, 5등급(매우 미흡) 3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CEO를 TF장으로 하는 ‘특별 안전 TF’를 운영했다. 아울러 안전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보완했다. 37회에 걸쳐 경영진이 사업소 현장안전 경영활동을 시행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협력사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안전협력부를 신설했다. 이후 안전 관련 인력과 예산을 매년 확대했다.

발전소 현장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안전관리를 고도화했다. 특히 중소협력기업을 위해 안전 감시인력 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등 현장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사고는 불완전한 행동이 아닌 불완전한 상태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안전관리 비용을 투자해 현장을 안전하게 만드는 게 진정한 안전관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의 모든 작업은 위험요인을 먼저 제거한 후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하도록 안전 최우선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5년 연속 사고사망 0명 ▲3년 연속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최고등급(A등급)과 최저수준의 발주공사 재해율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최고등급 ▲전 사업소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재난안전보건 분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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