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E, 욕지해상풍력 오너스 엔지니어 수행
ODE, 욕지해상풍력 오너스 엔지니어 수행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5.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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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설계·EPC 등 기술 지원
ODE는 영국 최초로 자켓방식의 하부구조물을 설치한 오몬드해상풍력(150MW)의 오너스 엔니지어를 포함해 전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ODE는 영국 최초로 자켓방식의 하부구조물을 설치한 오몬드해상풍력(150MW)의 오너스 엔지니어를 포함해 전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ODE가 384MW 규모 욕지해상풍력의 오너스 엔지니어를 맡는다.

ODE는 뷔나에너지가 개발하는 욕지해상풍력의 오너스 엔지니어로 최근 선정됐다. 이번 해상풍력 컨설팅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에서만 1GW 이상 프로젝트에 오너스 엔지니어를 지원하게 됐다.

오너스 엔지니어는 발주처인 개발사 입장에서 프로젝트 전반의 공정관리를 살펴 사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지원 서비스를 의미한다. 다양한 참여사들의 이해관계를 절충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개별 과제를 지원하는 일반 컨설팅과는 차이가 있다.

해상풍력 분야에서 오너스 엔지니어링이 중요한 이유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로 프로젝트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여 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ODE는 욕지해상풍력의 오너스 엔지니어를 수행하는 2년 동안 프로젝트 기본설계를 비롯해 풍력터빈 지원, EPC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축적한 해상풍력 컨설팅 경험을 통해 욕지해상풍력이 2026년까지 상업운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백진호 ODE 한국지사장은 “올해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기존 한국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개발사들과의 협력관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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