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군포-의왕 전력구공사] “철저한 안전관리 수행으로 공사에 완벽 더한다”
[롯데건설 군포-의왕 전력구공사] “철저한 안전관리 수행으로 공사에 완벽 더한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05.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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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관리 강화 및 발주처와 협업
수직구 작업 9월경 마무리… 향후 발주공사에도 적극 참여
배산호 롯데건설 군포-의왕 전력구 현장소장.
배산호 롯데건설 군포-의왕 전력구 현장소장.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과 당정동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구공사가 터널작업이 마무리되고 수직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전력구공사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 연말에 공사를 착공해 올해 9월경 전력구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의왕지역 전기공급설비 전력구공사는 총 연장길이가 3,077m에 달하며 공사비가 36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전력설비 공사다.

한전 전력구공사는 지하 터널작업을 비롯해 수직구와 배전분기구 등 건설작업 과정에 많은 위험요소들이 내재돼 있어,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적으로 염두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돼 건설 및 시공업체로썬 안전을 보다 강화하는 분위기다.

배산호 롯데건설 군포-의왕 전력구 현장소장은 “안전관리계획서에 의거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계법규를 통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작업원의 작업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게끔 안전 확보 및 안전설비를 갖춰 안전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 안전수칙 강화··· 사고예방에 만전
건설중장비를 비롯해 콘크리트 및 철제류 등이 쌓여있는 전력구공사 건설은 항시 사고 발생위험을 내재하고 있어 안전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면서 작업을 진행해야만 한다.

롯데건설은 고위험작업에 대한 밀착관리 및 Feed Back 강화를 통한 안전사고예방을 하고 있다.

배산호 롯데건설 군포-의왕 전력구 현장소장은 “고소작업 및 화기작업, 건설중장비 작업, 밀폐공간작업 등 안전작업계획서를 통한 고위험작업 분류해 전화(SNS 활용) 조회 및 TBM시 공유(공사팀, 안전팀)해 고위험작업 밀착관리를 통한 부적합 시 조치요청 및 즉시조치 사항은 SNS로 공유하며 위험요소를 제거해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건설사들은 현장 안전수준을 보다 강화시켰으며,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안전수칙도 한층 세분화시키며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산호 현장소장은 “전력구공사는 당사 중점관리 대상인 CA공종으로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과 임원 현장 안전담당제를 통해 본사와 현장 간 상호 긴밀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해 현장 안전문화 의식수준, 시스템 수준, 법 규정과 원칙 수준을 끌어올려 중대재해예방 및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협력적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롯데건설은 외부 전문가를 통한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분석 및 안전문화 수준을 진단해 안전문화 우수현장 인증 및 포상을 통한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있다. 

발주처와의 긴밀한 업무협조
군포-의왕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는 수직구공사가 오는 9월경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잔여공정인 수직구 구조물공사, 방음하우스 해체, 맨홀, 환기구 공사를 비롯해 조경공사등이 최종적으로 뒤따르게 된다.

수직구의 벽체 철근조립과 콘크리트 타설이 진행되고 있다.
수직구의 벽체 철근조립과 콘크리트 타설이 진행되고 있다.

공사작업이 마무리된 전력구 터널공사는 작업을 지하 수십m에서 ShildTBM 공법을 통해 이뤄지던 굴착작업인 반면, 수직구공사는 지상과 터널을 이어주는 작업이다. 때문에 해당지역간 소음으로 인한 민원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배산호 현장소장은 “우리 현장은 방음하우스를 설치해 소음에 대비했으며, 소음발생을 최소화해 그로 인한 민원은 없다”고 말하며 “도심지 공사 시 방음하우스 설치 후 공사를 시행하게 돼 강우 및 강설 시에도 큰 지장없이 원활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고, 각종 민원에도 대비할 수 있었다”며 민원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발주처인 한전도 건설현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계자가 매주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공정추진에 대해 서로 업무협조를 하고 있다며 발주처와의 긴밀한 업무협조가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5월 초 수직구 슬림폼 작업이 한창이며, 예정됐던 공기에 맞춰 전력구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산호 현장소장은 “전력구공사는 위험요소들이 많아 작업현장의 중대사고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해 나가야 한다”며 “한전도 향후 발주공사에 대해 롯데건설에서 공사를 참여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롯데건설 역시 수주에 만전을 기하고자 본사와 업무협의를 통해 하전 발주공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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