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너지, 5월 3~4일 일반 청약… 공모가 1만5,000원
대명에너지, 5월 3~4일 일반 청약… 공모가 1만5,000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5.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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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코스닥 상장… 시가총액 2,550억원 수준
대명에너지가 개발·운영 중인 영암태양광(94MW)과 영암풍력(40MW) 전경
대명에너지가 개발·운영 중인 영암태양광(94MW)과 영암풍력(40MW)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풍력·태양광 등을 중심으로 개발·운영에 나서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명에너지가 5월 중순 코스닥 상장에 앞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 들어간다.

대명에너지는 4월 27·2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최종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890개 기관이 참여해 254.7대 1을 기록했다.

대명에너지는 상장주식 1,700만주 가운데 14.7%인 250만주를 5월 3~4일 공모주 일반 청약으로 진행한다. 공모금액은 37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550억원 수준이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대명에너지의 안정적인 수익과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투자했다”며 “최근 증시 불안전성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00년 설립된 대명에너지는 2014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개발·운영에 본격 뛰어들어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견인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기획단계부터 개발·건설·운영을 비롯해 REC 판매까지 프로젝트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해상풍력·리파워링·그린수소·가상발전소(VPP) 등으로 비즈니스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비롯해 O&M 운영자금, 사업 확장, 발전소 지분 취득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종현 대명에너지 대표는 “성장 잠재력을 믿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준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고도화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믿음에 보답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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