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손 안의 모바일 사무실 구현
서부발전, 손 안의 모바일 사무실 구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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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오피스 2.0 운영 개시
모바일 기반 업무혁신 가속화
한국서부발전 직원들이 모바일 오피스2.0을 활용해 전자회의 중인 모습
한국서부발전 직원들이 모바일 오피스2.0을 활용해 전자회의 중인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4월 27일 ‘모바일 오피스 2.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회사, 자택, 출장지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IT기기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오피스 2.0은 문서결재·배부 기능을 보완했다. 또한 비대면 회의시스템을 담았다. 기안, 근태 등 전통적인 전자결재업무 외에 전사적자원관리(ERP), 발전설비관리시스템(GENi), 자료 교환, 모바일 전자회의 등도 사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

모바일 전자회의의 경우 참석자들이 태블릿PC로 회사 클라우드에 저장된 문서를 공유하고 화면에 필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다른 공간에서 근무하는 동료와 원격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

모바일 전자회의는 보안을 위해 서부발전 전용 LTE·5G망을 사용한다. 태블릿PC를 활용해 페이퍼리스(Paperless) 사무실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서부발전은 안전관리분야 모바일 콘텐츠도 다양하게 발굴했다. 모바일 오피스에서 안전작업허가서 발생·결재·회수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현장작업 후 사무실에서 사무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조급함을 없애고 안전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밀폐공간 작업자 안전을 위한 기능도 담았다. 유해가스 측정기를 휴대한 작업자가 위험지역에서 작업할 때 감독자들은 모바일 오피스를 통해 이산화탄소 등 5종의 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실무를 담당하는 본사 차장들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우선 배부했다. 이어 모바일 오피스 2.0 완성도와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내년부터는 전 직원에게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모바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새로운 ICT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디지털 전환”이라며 “이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의 필요를 반영해 안전과 업무효율을 고려한 모바일 중심의 업무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모바일 오피스2.0 화면
한국서부발전 모바일 오피스2.0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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