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스프링 네트웍스와 협력
LS산전은 9월 22일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원격검침(AMI) 통신 인프라 기업인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SSN)와 사업협력의향서를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S산전은 미국표준협회(ANSI)의 통신 표준에 맞는 스마트 미터를 생산할 수 있게 돼 미국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호주가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도 부분적으로 미국의 ANSI 기준을 채용하고 있어 향후 이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가 캘리포니아 주 1,1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PG&E와 FPL 등의 AMI 통신 사업자인 만큼 LS산전 입장에서는 미국시장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LS산전 관계자는 “스마트 미터의 통신 기능은 국가, 지역, 전력사에 따라 현지화 작업이 필요한 데 SSN과의 협력을 통해 완벽히 지역화한 고품질의 스마트 미터를 보유하게 돼 현지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렉트릭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