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美 스마트그리드 연착륙 추진
LS산전, 美 스마트그리드 연착륙 추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10.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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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스프링 네트웍스와 협력
LS산전은 9월 22일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원격검침(AMI) 통신 인프라 기업인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SSN)와 사업협력의향서를체결했다고 밝혔다.

▲ 방효성 LS산전 전력솔루션 사업본부 상무(오른쪽)가 SSN 관계자와 사업협력의향서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LS산전은 미국표준협회(ANSI)의 통신 표준에 맞는 스마트 미터를 생산할 수 있게 돼 미국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호주가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도 부분적으로 미국의 ANSI 기준을 채용하고 있어 향후 이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가 캘리포니아 주 1,1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PG&E와 FPL 등의 AMI 통신 사업자인 만큼 LS산전 입장에서는 미국시장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LS산전 관계자는 “스마트 미터의 통신 기능은 국가, 지역, 전력사에 따라 현지화 작업이 필요한 데 SSN과의 협력을 통해 완벽히 지역화한 고품질의 스마트 미터를 보유하게 돼 현지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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