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해상풍력 O&M 전문인력 육성
중부발전, 해상풍력 O&M 전문인력 육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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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초··· 목포해양대학교와 협력
4월 11일 한국중부발전 직원들이 해상풍력 고소작업 교육(IRATA Lv.1)에 참여하고 있다.
4월 11일 한국중부발전 직원들이 해상풍력 고소작업 교육(IRATA Lv.1)에 참여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4월 11일부터 5일간 목포해양대학교 해상풍력 교육센터에서 국제 인증 고소작업 훈련(IRATA Lv.1)과 세계풍력기구 기초 안전교육(GWO-BST)을 시행했다. 공기업 최초로 열린 이번 교육은 중부발전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9월 목포해양대학교와 해상풍력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교육 기자재 지원을 통해 본 과정이 개설되는 토대를 마련했다.

본 교육에는 해상풍력 O&M에서 근무하고 싶은 중부발전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수료자는 4월 중 국제산업로프협회(IRATA) 주관 1단계 자격시험에 응시한다. 이후 국제인증 고소작업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이번 교육으로 배출하는 해상풍력 전문인력을 제주한림해상풍력 O&M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향후 100명 이상의 풍력 O&M 자체 기술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중부발전이 2030년부터 운영할 10GW 규모의 육·해상 풍력단지 O&M 인력으로 투입한다. 중부발전은 미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서 핵심 인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2030년까지 중부발전은 신재생 발전비율 30%를 달성하기 위해 풍력 전문인력 100명 이상 육성과 풍력단지 10GW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해양대학교에서 배출한 인재를 중부발전 국내외 풍력단지에 활용해 친환경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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