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산단에 지붕형 태양광 구축
서부발전, 산단에 지붕형 태양광 구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1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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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넥스파워와 업무협약 체결
전국 산업단지로 태양광 사업 확대
(왼쪽부터)전평열 에스와이 대표, 김성균 한국서부발전 부사장, 박용섭 넥스파워 대표
(왼쪽부터)전평열 에스와이 대표, 김성균 한국서부발전 부사장, 박용섭 넥스파워 대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4월 14일 태안 본사에서 에스와이, 넥스파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와이는 건축기자재 전문업체다. 넥스파워는 전기공사업체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이는 노후한 산업단지 지붕을 보강하는 효과도 있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 에스와이, 넥스파워는 공동으로 사업을 개발한다. 서부발전과 에스와이는 지분 참여를 통해 유지관리를 맡는다. 에스와이와 넥스파워의 경우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우선 충청지역 산업단지에 20MW급 지붕형 태양광발전을 설치한다. 향후 전국 산업단지에 100MW 이상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균 서부발전 부사장은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물론 안전에도 기여하는 성공적인 신사업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며 “여러 전문기업과 함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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