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파워텍, “지중화공사, 기술력과 노하우로 안전시공 이끈다”
엘에스파워텍, “지중화공사, 기술력과 노하우로 안전시공 이끈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04.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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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남인천지사 저압·고압단가 안전시공 견인
올해 연말 사옥 준공 예정··· 제2의 도약 예고
이진권 엘에스파워텍 대표.
이진권 엘에스파워텍 대표.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한전의 지중화사업 시공업체로 탄탄한 명성을 쌓아오고 있는 엘에스파워텍(대표 이진권)은 지난 1988년 창립된 회사다.

한전의 배전선로 지중공사에 매진해 온 엘에스파워텍은 오랜 기간만큼이나 20년 이상 근속한 직원부터 젊은 직원까지 한 가족같은 분위기로 이직율이 낮다는 게 장점이다. 이와 함께 그만큼 노하우도 쌓여 시공과 빠른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진권 대표는 “무엇보다 무재해, 안전 우선인 시공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남인천지사 저압단가’ 계약·시공을 비롯해 2019년부턴 2022년간 3년간 ‘남인천지사 B구역 고압단가’ 계약·시공으로 지금까지 안전사고 제로달성 및 매출증대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또 엘에스파워텍은 지난해 2건의 배전관련 특허출원으로 스마트화된 배전선로 유지, 보수 프로그래밍을 연구하고 있다.

한전 남인천지사 저압·고압단가 협력업체 지정 
엘에스파워텍은 설립이래 전기·도장·철도·소방·엔지니어링 사업, 비파괴검사업,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최고의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95년 남일전력으로 법인설립된 이래로 1998년 전기공사업을 취득했으며, 2007년 현재의 엘에스파워텍으로 상호가 변경됐다.

이진권 대표는 지난 2011년 공동대표로 취임하며 엘에스파워텍의 비즈니스를 한껏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인천의 경우 한전 배전선로 지중화율이 약 40% 정도다. 특히 한전의 남인천지사 고압단가 B구역은 지중화율 100%인 ‘송도신도시’를 포함하고 있어 신규 및 유지보수 업무가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송도시도시 확장 및 구도심의 지중화 전환으로 더욱더 지중화율은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에스파워텍은 앞으로 신도시 개발 과정의 지중화공사 선점으로 새롭게 도약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이진권 대표는 지중화공사 전문 시공업체 대표로 회사2세대에 속한다. 지난 1988년부터 이 대표의 부친이 인천 주안역 일원 지중화공사를 시작으로 현재의 엘에스파워텍 기반을 닦으며, 인천지역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해왔다.

이진권 대표도 회사 입사 이후 신입사원을 거쳐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2011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진권 대표는 “비록 전기관련 학과는 아니지만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부친의 회사에 입사해 하나씩 배워가며 업무를 익혀 2011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전력감리업, 철도신호감리업, 비파괴검사업, 엔지니어링사업 등 여러 사업분야로 확장해 왔다”며 “또 이제 신규 지중화사업만이 아닌 유지·보수·점검 등 진단분야 사업영역으로 다시금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에스파워텍은 2014년 에너지관리공단 그린홈 100만호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전 남인천지사 저압단가 협력회사로 선정됐다. 이어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고압단가 협력회사로 선정돼 한전 남인천지사와 7년간의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민원의 최소화와 안전의 최우선에 방점
한전 지중화공사는 중장비가 투입되는 등 상당부분 위험이 내재돼 있는 공사며, 특히 지역민의 민원이 뒤따를 수밖에 없는 공사 중 하나다.

이진권 대표는 “구도심의 경우 도로 및 보도의 굴착수반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 그럴 경우 우선 번영회 또는 상인회 등 지역 유지협의회와 상의 및 협조를 구한다”며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한다고 소개하며 “또한 지중화공사 지역 주민의 경우 타 지역의 지중화 공사 ‘전’ 전주 및 공가의 지저분한 사진과 지중화 공사 ‘후’의 사진을 배포함으로서 주민들의 설득을 구한다”며 소통을 통해서 지중화에 따른 이점을 알린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공사가 시작되면 작업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이진권 대표는 위험 장애물이 많은 지중화공사를 수행하며 무엇보다 직원들의 안전이 먼저하고 강조했다. 사진=엘에스파워텍 지중화공사 현장.
이진권 대표는 위험 장애물이 많은 지중화공사를 수행하며 무엇보다 직원들의 안전이 먼저하고 강조했다. 사진=엘에스파워텍 지중화공사 현장.

중장비의 경우 ‘안전감시자’를 배치해 별도관리를 하고 있으며. 일반 차량의 경우 당사 직원이 아닌 교통경찰과 같은 효력을 가진 모범운전자를 배치해 차량통행 및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이진권 대표는 안전에 대해선 단호하다. 현장에선 1인의 직원이지만 직원의 가족은 3~4명이고, 그 가족에 가족은 더 많은 인원이 있고, 직원이 있기에 회사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전과 시공사 사이에 과거엔 ‘갑’과 ‘을’이라는 관계가 있었지만, 현재는 서로 상생하는 협력관계로 발전했다. 이 대표는 엘에스파워텍은 한전과의 협력과 고민을 통해 발전해 나간다고 말한다.

엘에스파워텍은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말쯤 회사사옥이 준공될 예정이다.

이진권 대표는 “올해 말쯤 회사사옥 준공을 목표로 직원 모두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 앞으로 다양한 업종의 진출을 도모해 ‘종합건설업’, ‘정보통신공사업’을 획득하고 무엇보다 직원들의 교육을 활성화해 개인과 회사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절대 혼자 키워나가고 발전하는 게 아니다. 모두가 합심하고 꿈을 꿀 때 발전하고 성장해 나간다”며 “엘에스파워텍은 봉사활동 모임 등 다 같이 베풀고 함께 나아가며 발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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