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역지사지' 소통 프로그램 시행
한수원, '역지사지' 소통 프로그램 시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04.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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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하고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박차
한수원은 3월 31일 인재개발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지사지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한수원은 3월 31일 인재개발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지사지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사내 직원간·사외 협력사와 이해관계자에 대한 갑질을 근절하고, 소통을 통한 상호존중의 성숙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3월 31일 인재개발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易地思之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수원은 그동안 노·경·협력사 공동 서약식, 갑질근절 캠페인, 외부전문가 초청 특강, 갑질근절 이러닝 영상 제작·배포 등 갑질없는 공정하고 상호존중하는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에 처음 시행된 교육프로그램에선 다양한 갑질사례를 고전 등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직원 자신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역지사지 사례 연극과 소통포차 등의 액션러닝으로 스스로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자기주도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함으로써 갑질근절과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된 ‘역지사지 소통 프로그램’ 교육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직원-부장까지 다양한 직급이 참여해 각기 다른 이슈를 직급별·협력사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고, 또 상황의 재구성을 통해 직급별 속사정과 협력사와의 갑질근절 중요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易地思之 소통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진행해 갑질근절의 모범을 보이고 상호존중 문화가 사내 뿐만 아니라 협력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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