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 4년 연속 수상
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 4년 연속 수상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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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조직문화 정착 노력 인정받아
가흥문 한국서부발전 품질경영부장(오른쪽)과 임채운 국가산업대상 심사위원장(왼쪽)
가흥문 한국서부발전 품질경영부장(오른쪽)과 임채운 국가산업대상 심사위원장(왼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4월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선 ‘2022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이 자리에서 제조품질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 상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한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서부발전은 2002년에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전사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발전사 최초로 6시그마와 제안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20년간 제안 18만여 건, 개선과제 1,900여 건을 수행했다. 그 결과 6조원 이상의 재무성과를 거뒀다.

또한 품질분임조, 학습조직(CoP) 등 활발한 현장개선활동이 인재 양성으로 이어졌다. 서부발전은 공기업 중 가장 많은 33명의 국가품질명장과 500명 이상의 개선전문가를 배출했다. 뿐만 아니라 일상으로부터의 혁신이라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최근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발맞춰 친환경 전력품질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수소 혼소율 70%를 목표로 가스터빈 수소혼소발전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40%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단계적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신규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서부발전은 ▲장흥 육상풍력(18MW) ▲새만금 육상 태양광(99MW) ▲합천댐 수상 태양광(40MW) ▲서인천 5단계 연료전지(20MW) 등 친환경 전력공급설비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4년 연속 국가산업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경영 강화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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