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일과 사람에 진심인 조직 지향
남부발전, 일과 사람에 진심인 조직 지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06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 창립 21주년·조직문화 선포식 개최
혁신리더 선정··· 바람직한 모델 제시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4월 5일 “조직문화 혁신 성공은 진정성과 지속성에 달려있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4월 5일 “조직문화 혁신 성공은 진정성과 지속성에 달려있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조직문화 비전을 수립했다. 서로의 경계를 허물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적응하고 도전에 나설 기틀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4월 5일 부산 본사에서 조직문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한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작을’이란 표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한다. 이번 선포식은 오랜 관행을 타파하고 내부 구성원 도전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조직 내 문제점을 제대로 듣기 위해 계층, 세대, 노동조합, 자회사 직원 230명의 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입사 10년차 미만 21명의 미래 혁신리더를 선정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모델을 제시했다.

남부발전은 ▲진정성(Integrity, 일과 사람에 진심) ▲연결성(Connecting Together, 국민과 직원을 하나로 연결) ▲선행력(Executing Ahead, 남보다 한발 앞선 도전) ▲돌파력(Breaking Through,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남부)을 조직문화 행동가치로 삼았다.

특히 진정성을 조직문화 개선 대표가치로 꼽았다. 이 자리에선 일과 사람에 진심인 조직이 되길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부 목소리를 담은 조직문화 홍보영상을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 비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마스코트는 미래의 새로운 그린 에너지를 선도하는 그리니와 미래 신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브루니로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오랜 관행을 타파한다. 장기적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경영진 실무회의, 협력사를 포함한 심층면접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혁신한다. 내년 사 창립 기념식에선 다시 한 번 변화한 조직문화에 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조직문화 혁신활동 성과는 1년 후에 나타나고 성공여부는 3년 후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며 “사 창립 21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을 지금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