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의류 나눔 위한 '그린박스' 캠페인 펼쳐
원자력연구원, 의류 나눔 위한 '그린박스' 캠페인 펼쳐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03.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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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지원 비영리단체 ‘옷캔’에 254박스 지원
정지영 원자력연구원 부원장(오른쪽)이 조윤찬 옷캔 대표(왼쪽)에게 그린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정지영 원자력연구원 부원장(오른쪽)이 조윤찬 옷캔 대표(왼쪽)에게 그린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그린박스' 캠페인을 펼쳤다.

'그린박스'는 직원들이 옷을 모아 비영리민간단체 ‘옷캔(OTCAN)’을 통해 대전광역시 소재 사회복지관 및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원자력연구원 자체 사회공헌활동이다. 

‘옷캔’은 2009년부터 의류 재활용 및 재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3월 21~30일까지 10일간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읍 및 경주 분원 등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해 총 254박스의 옷, 신발 등을 ‘옷캔’에 전달했다.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기록이다.

지난해 원자력연구원은 '그린박스' 캠페인을 처음 실시해 170박스를 전달했다.

그 외 '핑크박스'로 여성용품 종합키트를, '옐로박스'로 소방서·보건소 응원키트를 기부하는 등 비대면 중심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주위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원자력연구원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그린박스'에 이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여성용품 종합키트 '핑크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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