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지원
남부발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3.31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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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안전 울타리 지원사업 추진
“협력사의 안전은 우리 회사의 안전”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는다.

남부발전은 3월 31일 하동빛드림본부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안전 울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 사업은 자금 부족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힘든 여건을 고려했다.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협력사 현장 방문 컨설팅을 전문기관에 의뢰한다. 향후 6개월간 안전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작업을 거쳐 맞춤형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협력사는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통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협력사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 시범사업 성과 분석과정을 토대로 타 사업소 인근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우리 회사의 안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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