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인정받아
남부발전,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인정받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3.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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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만점’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최근 정부 주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에 관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공공데이터 운영에 대한 대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남부발전은 3월 2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며 ‘2021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도 만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에서 공공데이터법 제9조와 제22조에 근거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값 관리 ▲기타(가·감점) 등을 분야별로 평가했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이다.

남부발전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분야에서 97.65점을 획득했다. 특히 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63.77점을 크게 상회했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분야는 100점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61.13점에 비해 수준 높은 역량을 입증했다.

이 배경에는 남부발전이 최고의 품질로 개방한 발전운영, 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175건의 데이터가 있었다.

남부발전은 민간 기업에서 구하기 힘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전분야 인공지능(AI) 학습용 비정형 데이터를 개방했다. 이는 벤처 스타트업을 육성해 데이터 수요기업 매출과 일자리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데이터 공모전,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개방 데이터·활용방안 발굴 ▲아이디어 사업화·창업 지원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선제적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한다. 개방하는 데이터는 오픈API 형태로 제공하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픈API는 플랫폼 기능 또는 콘텐츠를 외부에서 웹 프로토콜(HTTP)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API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의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데이터 활용 모델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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