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개방형 학습 플랫폼 고도화
남동발전, 개방형 학습 플랫폼 고도화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3.21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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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직접 학습 콘텐츠 제작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 습득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코로나19 발생 이후 집합교육은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경영환경 변화, 신입사원 비중 증가 등으로 인해 직무중심 교육 필요성이 높아졌다.

한국남동발전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직원이 자신의 업무 노하우와 지식을 10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했다. 또한 인트라넷과 모바일에서 제한 없이 학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상시학습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는 ESG, 안전 등 경영이슈 과정부터 디지털 스마트 발전 등 직무심화과정까지 234편의 다양한 직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남동발전은 학습자 정보와 학습소비 패턴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개인에게 적합한 학습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시스템을 구현했다. 그 결과 2019년 인사혁신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개인별 역량 진단과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조직역량을 분석해 개인 학습성장경로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어 에너지 대전환에 필요한 역량을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합교육은 어려워졌다. MZ세대 신입사원의 대규모 입사로 직원들의 학습 필요는 더 다양해졌다.

남동발전은 비대면 교육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자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또한 메타버스,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적용해 신입사원 교육을 시행했다. 남동발전은 교육방식 다변화를 시도하며 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성공적인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ESG, 안전 등 주요 경영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핵심인재를 육성할 것”이라며 “필요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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