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 부유식해상풍력 기술정보 공유
주한영국대사관, 부유식해상풍력 기술정보 공유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3.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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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국 해상풍력 기술소개 웨비나’ 3월 24일 개최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전환 이행수단으로 해상풍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가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모색할 자리를 마련했다.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는 3월 24일 부유식해상풍력을 주제로 ‘제3회 영국 해상풍력 기술소개 웨비나 2022’를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부유식해상풍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시장 확장성에 있다. 기초구조물을 활용하는 기존 고정식해상풍력의 경우 수심과 해저 지반에 따라 설치할 수 있는 해양에 제약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60~70m 이상의 수심에서는 기초구조물 설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제작비용도 증가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유식해상풍력은 부유체(Floating)에 풍력터빈을 얹어 굵은 체인으로 고정하는 계류(mooring)시스템을 적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심 제약을 덜 받는다. 먼 바다로 나갈수록 수심은 깊어지지만 풍황자원이 좋아져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특히 소음·경관 등의 민원 소지와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 미래 해상풍력 기술로 꼽히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상풍력 분야 컨설팅 업체인 ▲BVG Associates ▲ODE ▲OWC를 비롯해 개발사인 ▲GIG ▲쉘 등이 참석해 해상풍력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 풍력터빈 제조업체인 두산중공업에서도 기자재 개발현황을 발표한다.

세미나 참석 희망자는 웨비나 홈페이지(http://www.ukwebinar.com/offshorewind2022/index.html)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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