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 전달··· 임시주거시설 방역활동 전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긴급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남동발전은 3월 7일 영동에코발전본부 임직원들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화재지역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3월 5일 강릉시 옥계면 인근에서 발생해 동해시까지 확산했다. 결국 강릉-동해지역 주택, 시설, 산림 약 4,000헥타르를 태웠다. 이로 인해 수십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이재민에게 필요한 구호물품을 파악했다. 이어 강릉시 옥계면과 동해시 임시주거시설에 이불 세트, 온누리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또한 영동에코발전본부 봉사단원 약 20명은 피해주민 임시주거시설에서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화재지역 인근에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진행했다.
박은서 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장은 “산불로 인해 전력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쓸 것”이라며 “대국민 보호활동 차원에서 피해주민을 위한 현장 지원활동, 구호물품 기부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렉트릭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