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급 부유식 해상풍력 추진··· 실행력 강화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CIP와 함께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개발한다. CIP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개발·투자운용사다.
동서발전은 2월 24일 울산 본사에서 CIP와 ‘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아이너 옌센(Einer H. Jensen) 주한덴마크대사,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가와트(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등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운영관리 기술교류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개발, 기술교류 워크숍 등 분기별 이행계획을 반영해 실행력을 강화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양사가 에너지 산업에서 쌓은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총동원해 해상풍력 사업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며 “국내 풍력산업이 지역산업과 상생 발전하며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최근 신재생 사업개발 전담조직 신재생개발권역센터의 문을 열었다. 현재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5개 권역에서 100명의 인력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서는 등 에너지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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