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 명지대와 산·학 기술협력 협약 체결
진흥회, 명지대와 산·학 기술협력 협약 체결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10.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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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자동화 및 보호제어 분야의 기술경쟁력 제고

김준철 전기산업진흥회장(우측)과 유병진 명지대 총장이 산`학 기술협력 협약서를 체결한뒤 악수하고 있다.
전기진흥회와 명지대가 산학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9월 16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용인)에서 김준철 진흥회장과 유병진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IEC 61850 변전자동화시스템 개발환경 및 산업계에 대한 R&D 기술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산·학 기술협력 협약서 체결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준철 회장은 “진흥회 20년 역사상 대학과는 최초로 기술협력을 체결하는 뜻 깊은 자리로 200개사 회원사와 IEC61850 관련 최고 수준인 명지대와 IT융복합 기술협력을 통한 미래 전기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병진 총장도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전기분야 연구가 학술보다는 실적 중심의 산·학 협력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해 전기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 고 했다.

이에 따라 전기진흥회는 긴밀한 산-학 협력제체 구축의 중간 R&D 조직체로서 위상을 견실히 해 그 동안 전기기업계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에 한계점으로 인식돼 온 디지털화 R&D 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 동시에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및 국제행사 개최 등의 공동 협력 사업을 통해 중전기기산업과 양 기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사업 기획 ▲전력IT 관련 표준화 연구 ▲전력IT 전문인력 양성교육·현장 기술지도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전력IT 관련 국내외 행사 공동 주관·지원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제반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산·학 간 기술협력 강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R&D 추진체계 구축과 중소 전기기업체에 대한 융·복합 IT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전기산업을 기술혁신 주도형 성장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진흥회와 명지대는 디지털변전소 관련 변압기 IT융복합 산·학 공동 기술개발사업 기획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세대변압기 워크숍을 명지대학교 차세대전력기술연구센터(센터장 이승재)와 협의해 추진했고, 10월 27일~30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IEEE T&D Asia-SIEF 2009’에 명지대 학부생을 초청해 전시장을 관람하고, 취업박람회 개최함에 따라 전기기기 산업계로의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10월 18일~23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력시스템 자동화 및 보호제어 기술분야의 세계적인 학술대회인 ‘APAP 2009’를 공동 주관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나아가 2010년 이후 IEC 61850 기반의 전력IT 융·복합 전기기기 기술개발 계획수립, 전력IT 표준화 추진, 국내외 학술행사 및 컨퍼런스 행사 계획수립 등과 같은 국내외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해 산·학 협력 추진으로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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