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디지털 도서관 구축한다
남부발전, 디지털 도서관 구축한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2.10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 자산관리 기반 마련
발전기술 경쟁력 강화 기대
한국남부발전 부산 본사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효율적인 데이터 자산관리를 위해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발전소 업무 전반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기술자료를 한 곳으로 모으고 해당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기존에는 발전소 건설, 운영,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산업에서 생성한 수십만 건의 업무지식과 노하우를 별도로 저장했다. 때문에 내부 구성원 간 공유가 즉각 이뤄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남부발전은 디지털 도서관 구축을 계기로 흩어진 기술자료를 한 곳에 모은다. 또한 효과적인 분류체계를 적용해 수요자가 쉽고 빠르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최신 기술동향의 경우 로봇 자동화 프로세스(RPA)를 활용해 기존 기술자료에 상시 반영한다. 향후 발전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체계화된 지식 정보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디지털 도서관을 통해 데이터 자산에 대한 생태계를 구축해 업무 효율화를 적극 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