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부터 전국 3개 권역 순회 개최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한 한국형 RE-100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단위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한전기협회는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K-RE100 활성화를 위한 제3자 PPA 망 사용료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전국 3개 권역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2월 제3자 PPA 망 사용료 지원사업과 관련해 공모를 거쳐 효율적인 사업관리·운영을 맡을 기관에 대한전기협회를 선정한 바 있다. 대한전기협회는 올해 12월까지 망 사용료 신청·접수를 비롯해 지원대상 검증과 망 사용료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제3자 PPA 망 사용료 지원사업 설명회는 ▲2월 23일 중부권(서울 전경련회관) ▲3월 8일 영남권(롯데호텔부산) ▲3월 16일 호남권(광주컨벤션홀) 등 3차례 열린다. 참석인원은 사전신청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를 참고하거나 정책협력팀(02-2223-3912~4)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제3자 PPA를 통해 K-RE100에 참여할 경우 전기요금과 별도로 전력망사용료와 부대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기업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망 사용료 지원사업을 통해 비용 부담으로 참여를 망설였던 중소·중견기업의 K-RE100 참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렉트릭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