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부패방지·청렴도 모두 ‘우수’
지역난방공사, 부패방지·청렴도 모두 ‘우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1.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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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형 이해충돌 관리체계 마련
전 직원 청렴가치 내재화 주력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 본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와 청렴도 측정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먼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해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도 측정에선 36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달성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반부패 계획, 인프라 등 부패방지를 위한 기관의 노력도를 평가한다. 청렴도는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 수준을 진단한다. 지역난방공사는 반부패·청렴 노력과 이해 관계자가 체감하는 청렴인식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반부패·청렴 정책 이행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 내부적으로는 경영진이 19개 전 지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관리자급 청렴인식 향상과 취약분야 자율적 개선을 위해 청렴역량평가도 진행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또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업무처리 만족도 조사와 제도개선을 진행했다.

한편 누수 없는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계획수립(Plan) ▲온라인 이해충돌 자가진단 시스템 구축·운영 및 교육(Do) ▲이해충돌방지 특정감사(Check) ▲관련 규정 개정 등 환류(Act)를 통한 PDCA 기반의 ‘한난형 이해충돌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맞춤형 사례집 발간, 임직원 참여 웹 드라마 제작 등을 통해 전 직원 청렴가치 내재화에 주력했다.

아울러 금품, 향응, 편의수수와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 등 비위사실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한다. 부패행위 증거를 제공한 신고자에게는 수수금액의 100배에 상당하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휘슬&백(100)’ 제도를 도입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결과는 지역난방공사의 반부패·청렴문화 구현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지역난방공사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국민에게 깊이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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