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경영진, 자사주 14만주 매입
대한전선 경영진, 자사주 14만주 매입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1.18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임경영 표명··· 유상증자도 전량 참여
“가시적 성과 드러나는 2022년 될 것”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대한전선(사장 나형균)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대한전선은 1월 18일 나형균 사장 등 경영진 12명이 자사주 약 14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나형균 사장은 5만주, 김윤수 부사장은 1만5,000주, 이기원 전무 등 전무급은 1만2,000주, 상무급은 6,000주 등을 장내 매수했다. 금액으로는 총 2억5,000만원 규모다.

대한전선 경영진은 향후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할 방침이다. 1월 12일 호반산업이 배정 주식 100%에 대해 청약 의사를 밝힌 데다 대한전선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유증에 참여했다. 결국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조달에 최대주주와 경영진이 모두 동참했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유상증자 참여는 대한전선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와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경영진이 한 마음으로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의 표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은 호반그룹으로의 편입 이후 준비한 여러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환경 등 여러 분야의 문을 열고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이후에도 자사주를 매입하는 경영진에 대해선 공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