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동반성장, ESG 경영 핵심”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동반성장, ESG 경영 핵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1.14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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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견인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협력기업 ESG 역량 내재화·확산 지원
지난해 12월 9일 KOMIPO 탄소중립·디지털 분야 스타트업 육성 콘테스트에 참여한 기업이 제품 시연을 하는 모습
지난해 12월 9일 KOMIPO 탄소중립·디지털 분야 스타트업 육성 콘테스트에 참여한 기업이 제품 시연을 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협력기업과 함께 하는 ESG 경영 확산이 동반성장의 핵심임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기업 생태계 동반성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전략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 ESG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공급망 실사제도 강화 대비 차원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지원함으로써 협력기업의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수출 협력기업 50개사 대상 ESG 역량진단에선 28개사가 ESG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ESG 역량진단은 ESG 공급망(Supply Chain) 관련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전문교육 후 시행했다.

중부발전은 팬데믹 이후 ESG 시대를 견인할 탈탄소,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상태양광 AI 수질 정화,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장치 등 분야에서 10개 팀을 선정했다. 또한 기업당 5,000만원씩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발전소 현장 실증을 시행했다.

우수 제품에 대해선 해외운영 발전소 테스트베드 실시 등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해관계자,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이 ESG 경영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협력기업 ESG 역량 내재화 및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에너지 신기술, 안전, 신재생 분야를 선도할 청년창업·벤처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기업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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